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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음악 장르에 어울리는 소리가 나는 기타가 필요해서... 쉽게 말하자면, 텔레 소리는 오직 텔레에서만 나기 때문에 일펜 텔레캐스터를 구입했습니다.
전형적인 빈티지 텔레캐스터 스펙입니다. 애쉬바디 메이플통넥 끝
똘똘이 앰프에 꽂아서 몇 시간 갖고 놀아본 게 전부라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만, 일본 특유의 깔끔한 마감과 싱글 코일 픽업임에도 잡음이 거의 없는 점에는 역시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무게는 뽑기 차이가 있겠지만 아주 가볍고요 그동안 무거운 기타만 쓰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50년대 텔레 하면 떠오르는 누리끼리한 색깔을 싫어해서 US Blonde 색상을 선택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분홍색이 돕니다. 색상도 그렇고 나뭇결도 잘 빠진 편인데, 둘 다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네요.
뭐 대체로 코드 치거나 아르페지오 하거나 바삭바삭한 연주들 하거나 할 것 같습니다. 뭔가 탐 앤더슨 보라보라블루 스러운 색상이면 예쁘지 않을까 하는 충동(?)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긴 한데 당분간은 이 '하양이'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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